생계를 위한 돈 벌이 수단으로 도박을 이용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수도 있는 일이다. 사실 전에 포스팅했던 로또 또한 완전히 운에 맡긴다는 점에서 일종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확률이 극히 낮아서 기대감이 적을 뿐.
실제로 도박이라고 불리는 종류의 것들은 스포츠 도박부터 여러 확률이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있다.
이런 도박들로 돈을 버는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수는 있다. 있을 수는 있는데 그게 안정적으로 유지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분석을 통해 이유를 알아보자.
도박으로 돈을 벌기 힘든 이유
예를 들어 확률이 정확히 50% 이면서 1000원을 걸면 2000원을 딸 수 있는 게임이 있다고 치자.
스포츠의 경우는 확률이 어떻다 딱 정할 수는 없지만 2배의 배당을 가졌다고 치자.
어떤 사람이 2만원을 사용해서 두 번 승리해서 8만원을 땄다.
당신이 이 사람이라면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1) 2만원을 네 배로 늘리다니 너무 행복해! 빨리 치킨 사먹어야겠다!
2) 만약에 20만원을 걸었다면.. 80만원이 됐을 텐데.. 아니지, 200만원을 걸었다면..?
2번처럼 생각했을 때는 결과는 뻔하다.
얻게된 돈을 다시 도박에 걸 것이며 아무리 따게 되더라도 결국 다 잃게 된다.
50%로 네번 연속으로 승리할 확률은 6.25% 이다.
이게 얼마나 적은 확률이냐면 메이플 스토리를 해봤다면 알 것이다. 10% 주문서가 얼마나 실패하는지..
또 한번 더 승리할 확률은? 3.125%이다. 당연히 점점 확률은 0%에 가까워진다.
즉 2번처럼 생각하게 되면 약 100%에 가까운 확률로 잔고는 0이된다.
그렇다면 1번의 경우는 어떨까?
게임 두판에 가진 돈이 네배가 된 상황이다. 과연 1번 처럼 생각하고 끝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매우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라서 1번처럼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언젠가 이 4배의 맛을 다시 기억해낼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안정적인 사람이라서 도박을 이용해 돈을 벌어보겠다고 생각했다고 해보자.
새로 따게된 돈들만 다시 걸어서 원금은 유지하자!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어떤게임이든 하면 할 수록 승률은 낮아진다.
무조건 패배의 순간은 올 것이다.
원금은 유지한 채 얻었던 돈은 다시 0원이 될 것이며 원금 또한 바치게 될 지도 모른다.
도박을 하게되면 어떻게 생각해도 결과적으로 이득을 생각하기는 어렵다.
계속해서 불법도박사이트들이 생겨나는 상황이 그것을 설명해준다.
도박업체에서 이득을 얻는다는 것은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도록 하자.
만약 성공적인 사례가 있다면(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지만) 댓글로 누군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