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도 하는 인공지능 비서 네이버 클로바 리뷰 소개, AI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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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시다시피 인공지능 비서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을 좀 더 스마트 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의 시리가 그 동안 가장 유명했었습니다. 아이폰 시리가 부러운 갤럭시 또는 타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시는 사용자 분들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올해 초부터 삼성, 네이버 등의 국내 대기업에서도 인공지능 비서 시장에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갤럭시 S8 부터 빅스비라는 인공지능 비서를 시스템에 탑재했습니다. 내년부터는 갤럭시 S7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S7이라서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물론 빅스비를 S8 미만 버전에서도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설치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번거로운 과정이 있어 저는 일단 관뒀습니다. 내년이면 기다려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인공지능 비서는 '네이버 클로바'입니다. 기본 적인 맛집 탐색 부터 길찾기 까지 음성인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상당한 음성 인식률을 가진 것 같습니다.
클로바에게 제가 주로 검색하는 내용인 '맛집검색' 과 '길찾기'를 요구해봤습니다.
'강남역 주변 맛집 찾아줘'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맛집을 표시해 줍니다. 네이버에 직접 접속하여 검색하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다는 점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강남역에서 신사역 가는 길'
가는 길을 물어보면 차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길을 찾아볼 까요?
'강남역에서 신사역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
살짝 뭉게지게 발음했는데도 정확히 인식해서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을 찾아줍니다. 네이버 지도앱을 직접 켜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야 하는 수고로움 또한 덜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필수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재미 요소도 갖추고 있습니다. 클로바에게 '노래해줘', '랩해줘' 라고 말하면 실제로 노래하고 랩을 합니다. 심지어 상당한 수준의 끼를 보이며 여러 종류의 노래와 랩을 선보입니다. 성우분께서 고생좀 하신 것 처럼 보입니다. 아래는 실제 클로바에 '노래해줘', '랩해줘' 라고 요청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노래해줘'
감성적이네요
'랩해줘'
라임까지 갖춘 모습입니다. '존재', '숙제'/ '쌓여가', '살아가'
뛰어난 음성 인식률과 국민 포털인 네이버 검색 기능을 갖춘 클로바, 또 스마트 홈이라는 사물인터넷 (IoT) 연동 서비스가 있어 설정을 통해 연결된 기기를 음성으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일부 기기) 처음 접하는 분이시라면 한 번 쯤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